마귀는 예수님을 3가지로 시험을 했고 예수님은 그 시험을 말씀(신명기)으로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의 답변을 역추적해보면 사탄의 시험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돌로 떡 만들기-예수님의 답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그러므로 사탄은 "사람은 떡만 있으면 된다"고 유혹한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동일한 멧시지로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떡만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라야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이해가 되는 말씀만 아니라 이해할 수 없고 유쾌하지 않은 말씀까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기-예수님의 답변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그러므로 이 시험의 본질은 "그래도 하나님을 믿느냐?"입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맛사(므리바)에서 물이 없다고 모세와 다투고(므리바) 하나님을 시험(맛사)한 것이 그 배경입니다. 이때 그들이 하나님을 시험(의심)한 내용은 "하나님 우리 중에 계시는가"(출17:7)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하나님이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시는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지 말아야 생각입니다.

3. 사탄에게 절하기-예수님의 답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만 섬기라"(신6:13) 이 시험은 본질은 "세상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대신 다른 신 섬기기"입니다. 사탄의 말은 거짓말입니다. 1) 사탄이 세상 영광을 주는 것이 아니며 2) 세상의 성공이라는 것이 진짜 영광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영광을 취하기 위해 신앙 뒤로하고 예배 양보하는 것은 사탄에게 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구원받은 후 우리가 이 땅에서 사탄의 시험당할 것과 또 그 시험은 우리가 이길 수 없음을 아셨기에 주님은 자청하셔서 시험을 당하시고 또 이겨 주셨습니다. 십자가도 사랑이지만 시험받아 주심도 사랑입니다. 내 안에 거하셔서 나를 대신해서 살아 주시는 주님 안에 거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이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