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합

미가야 선지자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했던 아합은 그래도 내심 마음이 캥겼는지 꼼수를 부렸다.

유대 왕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게 하고 자기는 병사로 변장을 했다.

시키는 아합이나 따라하는 여호사밧이나...

그런데 정작 죽음은 변장하고 숨어서 목숨을 건지려 했던 아합이 당했다.

'적군이 우연히 쏜 화살'이 그를 맞혔다.

원래 그 화살은 여호사밧이 맞을 뻔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연히' 쏜 화살의 방향까지 결정 하(바꾸?)셨다.

아합. 회개 후 영적회복을 할 수 있는 3년간의 기회를 영토회복에 사용하다가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

2. 여호사밧

그는 실로 영적으로 둔감하고 우둔한 자였다.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도 전쟁에 나갔다.

자기를 비껴가고 대신 아합을 맞힌 화살을 보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이쯤에서 그도 돌이켜야 했는데 그는 계속해서 아합 집과 손 잡고 '화평'을 누리려 하였다.(44)

그래서 솔로몬 시대의 무역선을 다시 제조하고 금장사를 하려 했다.

그러나 그 배는 목적지에 도달하기도 전에  파선하고 말았다.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주님. 나의 어두운 눈과 귀를 열어 주셔서 주의 뜻을 보고 듣게 하소서.

영적으로 우둔하고 둔감한 자리에서 일어나 주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