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9:14-21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사람을 마음대로 폐하시고 세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벤하닷을 아람왕으로,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엘리사를 후임자 선지자로. 원하시는 대로 사람을 세우셔서 뜻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2) 스스로  일하시는 하나님

나만 남았다고 푸념하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셔서 친히 자신이 일하시겠다고 하심. 엘리야가 아니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일 하신다. “일은 내가 한다. 넌 그냥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는 멧세지이다. 필요한 사람을 이곳 저곳에서 일으키셔서. 하나님은 어떻게든 일하신다. 그러므로 순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나님이 다 하시는데 순종하기만 하면 내가 한 것처럼 여기시고 상을 주시는 하나님. 한 것이라곤 순종한 것 밖에 없는데...

3) 엘리사를 세우시는 하나님

모세를 이어 여호수아를 세우셨듯이 도망쳐온 엘리야 앞에 엘리사를 세우심.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완수 하셨듯이 엘리사를 통해 그 일을 완성하시겠다는 강력한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 주심.

2. 교훈

1) 본받을 점-엘리사의 순종

소 12겨리로 농사를 할 정도라면 굉장한 부자이다. 지금 하나님의 종들은 모조리 다 죽임을 당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아합 당시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겠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 결단이다.

돈도 있겠다 아쉬울 것이 없지만, 엘리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엘리야의 부름(사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다. 엘리사의 순종은 ‘나만 홀로 남았다’고 푸념하고 도망쳐온 엘리야를 적잖게 부끄럽게 만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