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여인을 만나주심

일전에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신 적이 있었다. 그 후 여인들을 2번째로 만나 주신다. 12년 동안 혈루병으로 고생하는 여인과 12살 난 죽은 소녀를 살려 주심.

1) 혈루병 여인의 딱한 사정-자기의 병을 공개할 수도 없다. 문둥병, 중풍병, 심지어는 귀신들린 자, 죽어가는 딸의 아버지. 이들은 그나마 소리라도 지를 수 있지만.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심지어는 예수님도 모르게) 몸만 고침 받고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숨길수도 없고 숨길 필요도 없는 큰 믿음이 있었다. 이미 고침 받은 여인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주님의 능력이 그녀의 병을 고쳤다면 주님의 사랑이 그녀의 마음의 고통을 씻기셨다.

2) 죽어가는 (또는 죽은) 딸을 고치기 위해 직원(회당장)의 집으로 가시던 중 혈루증 여인과의 대화로 인해 지체 되자 딸이 죽어버렸다. 그러나 예수님께선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다.(막5:36)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이 예수님께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나 자는 사람을 깨우는 것이나 차이가 없다.

(100 X 0=0, 100 X 죽음=죽음. 그러나 0 X 예수님=생명, 죽음 X 예수님=생명) 예수님이 함께 하신 다면 내게는 아무리도 늦은 것도 늦은 것이 아니다. 내게 필요한 것은 위의 등식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이 없는 건강한 자 같으나 병든 자요, 가진 자 같으나 가난한 자요, 입은 자 같으나 벌거벗은 자요, 잘 보는 것 같으나 눈이 먼 자요, 살았다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이다. 참으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