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노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돌아오라고 회개를 촉구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셨다.(바벨론 포로)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무한히 참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진노하신다. 이것은 인내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백성을 돌이키게 하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진노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진노가 더딤으로 인해 하나님의 경고를 아예 무시했다. 심판이 없다고 했다. 하나님의 인내를 멸시해서는 안 된다. 매를 맞기 전에 돌이켜야 한다. 맞는 사람도 아프지만 때리시는 하나님도 아프시다.

2) 질투하시는 하나님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이 회개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3개월 후 하나님은 환상을 보여 주심으로써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강력한 말씀을 하신다.

붉은 말을 탄 자(예수님을 상징)와 하나님과의 대화의 장면이다. 홍마, 자마, 백마가 세상을 돌아보고 와서 보고하기를 ‘세상이 평안하고 조용하더라’고 보고를 드렸다. 이 말은 이스라엘의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채로 그대로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은 붉은 말을 탄 자(예수님)가 하나님께 탄식하듯 호소한다. ‘70년이 다 찼는데 왜 이스라엘을 그냥 저대로 내버려 두십니까?’

이에 하나님은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고 안일한 나라(이방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한다’고 하시면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열방의 멸망을 말씀하신다.

적용

a. 약속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스라엘의 멸망도, 회복도 다 하나님의 계획)

b. 예수님의 간절한 중보기도

c.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소원하는 스가랴의 간절한 기도

이상 3가지만 있으면 OOO의 회복은 시간문제다.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아무리 암담한 현실이라도 하나님은 이루실 수 있다. 소망이 하나님께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