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복

계명을 준행하면 ① 풍년(때에 맞게 비를 내려 수확이 끊어지지 않고 새 곡식으로 인해 묵은 곡식을 버리게 하심) ② 평화(두렵게 할 자와 맹수 제거, 칼이 그 땅을 통과하지 않게 하심, 대적이 엎드러짐) ③ 다산(번성과 창대) ➃ 함께 하심(하나님의 장막을 그들 중에 세우시고 그들 중에 행하시고, 멍에를 깨뜨리고 바로 서서 걷게 하심) 이것이 가장 큰 복.

2. 저주

하나님을 청종치 않고 명령을 준행치 않고 규례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법을 싫어하고 언약을 배반하면... ➀ 폐병, 열병,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 대적에게 양식 빼앗김, 파종이 헛됨, 대적이 다스림, 도망 다님 ➁ 하늘이 철, 땅이 놋 같이 됨(농사 안됨) ➂ 들짐승이 자녀와 육축을 죽임 ➃ 칼과 염병, 대적의 손에 붙이시고 양식을 끊으심

➄ 아들과 딸의 고기를 먹음(실제 발생-왕하6장) 산당과 주상을 깨뜨리시고 그들의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지심, 땅이 황무, 그래서 땅이 안식을 누림 ➅ 그들을 대적의 땅으로 옮기심, 그곳에서 그들의 마음이 약하게 되어 바람에 날려가는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고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지고 망함. 그러나 끝내 "내가 너를 버리리라"고는 하지 않으신다.

3. 하나님의 본심

축복과 저주 문구는 계약을 최종 확증하는 고대 근동의 양식이다.(짐승을 둘로 쪼개어 그 사이로 지나감) 계약을 어기는 자는 이렇게 저주를 받고 몸이 둘로 쪼개어져 죽는다는 의미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심에 대한 마땅한 반응이고 계명을 지킴으로 복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다.

허물을 자복하면 하나님은 야곱, 이삭,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땅을 권고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주 싫어(미워, 아주 멸)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재앙(추방)을 사용해서라도 이스라엘을 회복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다.(롬11:29) 이방인이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것은 이방인의 수가 차는 과정이다.(롬11:25) 

4. 하나님의 심판은 없는가?

있었고 또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대신 심판을 다 받으셨다. 그래서 그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가 없다. 그러나 그분 밖에 있는 자는 반드시 심판(최후의 심판, 흰 보좌 심판)을 받는다. 지금 당장 심판이 없는 것은 그분의 자비이고 회개할 기회이다.

(기도) 축복과 듣기조차 민망한 저주 구문에 나타난 당신의 간절한 사랑과 본심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주 선언이 실행하지도 않으실 협박이 아니라 아들 예수님께 그대로 이루어 진 것을 생각하면 황송해서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저 대신 저주를 받아주셔서 제게는 저주 대신 복, 재 대신 화관, 슬픔 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 주신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십니다. OOO 등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멸시하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