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 말을 들을 것인가?

벧엘 성소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를 왕(여로보암)에게 고발을 한다. “이 사람이 왕은 칼에 죽고 이스라엘은 포로로 잡혀간다고 말합니다” 아마샤는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하였다. 이제 여로보암 왕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를 결정을 해야 한다. 돈 주고 자기에게 좋은 말 해주는 아마샤의 말을 들을 것인가? 아니면 쓴 말 해주는 아모스의 말을 들을 것인가?

2. 어떤 말을 할 것인가?

여로보암 왕에게 말하는 아마샤와 아모스. 나는 어떤 말을 할 것인가? 또 어떻게 말해야 하나? What to say, how to say. 엡4:15 Tell the truth(fact) in love. 아모스의 말(truth, fact)을 해야 한다, 사랑의 마음으로. 선지자는 우체부나 통역가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담아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듣는 자들의 마음에 전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듣기 싫은 말이라도 그것이 사실이면 말해야 하고 아무리 사실이라도 그것을 사랑으로(마음으로) 전하지 않으면 아무 효력이 없다.

3. 가슴 아픈 말을 들어도 할 말은 해야 한다.

아마샤는 아모스에게 ‘유다 사람이 왜 여기 와서 선지자 노릇하느냐? 너희 나라로 돌아가서 거기서나 밥 벌어먹으며 선지자 노릇 하라’라고 말했다. 이런 말 들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선지자 노릇할 수 있다. 기분 나쁘다고 토라져 돌아가면 선지자가 아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래참음으로 경책하라고 했다.(딤후4:2)

키워드-마음 전달자

기도: 들을 사람의 말을 듣게 하옵소서.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닌 쓴 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옵소서. 할 말을 하되 사랑 안에서 오래 참음으로 말하게 하옵소서. 말할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말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귀로 듣고 입으로 그들의 귀에 전달하는 자가 아닌 마음으로 듣고 그것을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