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왕 2년(BC 520)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온 지, 성전 건축이 중단 된지 18년이 지난 때, 하나님은 또 선지자를 보내셔서 말씀하신다.

1) “내게로 돌아오라”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돌이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그들이 충분히 회개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몸은 돌아왔지만 아직 마음이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키지 않았다. 성전도 없고, 제사도 없고, 율법도 지키지 않았다. 몸만 예루살렘에 왔을 뿐, 바벨론에 포로로 있을 때와 다른 것이 없다. 그래서 말씀하신다. “내게로 돌아오라”

2) “너희 조상을 본받지 말라”

그들의 조상들에게도 하나님은 동일한 말씀을 하셨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다. 그 결과가 바로 바벨론 포로였다. 부모들의 죄로 인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또 그곳에서 태어난 세대들은 얼마나 부모들을 원망했을까? 전적으로 부모들의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니... 그런데 참으로 놀랍다. 포로에서 돌아오게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땅에서 부모들과 똑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으니 부모 원망만 할 일이 아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 부모들이 이렇게 살다가 포로로 잡혀 갔는데 너희들이 똑같이 그러고 있느냐?”

3) 안타까이 찾으시고 말씀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나님은 지금도 잃어버린 자들을 향해 계속 말씀하신다. 스가랴도 그 하나님의 말씀(마음)을 백성들에게 전달한다. 나, 이 시대, 이 시대의 교회들, 그리고 잃어버린 자들 OOO OOO, 그들을 하나님은 간절히 찾고 부르고 끊임없이 말씀하시고 찾아가시고 사람을 보내신다. 지치실 만도 하데 지치지 않고 오늘도 계속 말씀하신다. 내게도 이 하나님의 마음이 필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와 기다림

키워드-포기란 없다

기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말씀 하시고 기다려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말씀 보내고, 기도로 타격하면 안 무너질 진이 어디 있겠습니까? OOO OOO 그들의 돌아오기를 저도 동일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