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혜를 구하라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은 참으로 잘한 것이었다. 인생에 부귀와 명예와 건강과 장수도 다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이다. 금은 보다 귀한 것이 지혜이고, 특히 환난과 시련을 만났을 때 필요한 것은 지혜다. 진짜 엄마와 가짜 엄마를 가려낸 솔로몬의 지혜,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런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시면 불가능하다. 이런 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지식은 내가 열심히 공부하면 얻을 수 있고 돈도 내가 열심히 일하면 얻을 수 있지만(물론 장담할 수는 없다) 순간순간 위기를 대처하고 결단을 해야 하는 순간에 필요한 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로 서만 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지혜를 구하라고 하셨다.(약1:5) 그리하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 지혜의 근본(시작)

그런데 지혜는 하나님의 경외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했다.(잠1:7) 그러므로 기도해서 지혜를 얻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므로 지혜를 구하는 자는 동시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기를 위해 구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구하지 않고 지혜만을 구한다면 그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것 아닐까? 응답이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을 떠난 지혜와 지식의 결과는 죄와 간사뿐이기 때문이다.

3. 최고의 지혜, 예수 그리스도

진짜 엄마와 가짜 엄마를 가려낸 솔로몬의 지혜, 정말 놀랍다. 백성들의 두려워할만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풀기 어려운 딜레마는 죄인을 어떻게 지옥가지 않게 하고 구원하는가하는 것이다. 죄인은 반드시 죽고 지옥에 가야하는 하나님의 공의에 절대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공의의 성품(죄인은 반드시 벌하심)을 손상시키지 않으시고 사랑(구원)을 베푸셔야 하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꼼수를 부리지 않으시고 지혜를 사용하셨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해서 벌 받게 하시는 것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해결책이었고, 하나님의 지혜였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지혜라고 했다. 그러므로 죄인인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의 나 됨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지혜이다.

기도: 주님은 제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부르짖고 구할 때 그 길을 보여 주시고 지혜를 주신다는 약속을 굳게 붙잡고 아울러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마음도 구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