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큰 음녀(로마?) 한 여자

7대접 환상(바벨론의 멸망과 성도의 궁극적 승리, 구원) 이후에 많은 물(세상) 위에 앉은 음녀(로마)가 받을 심판을 보여 주셨다. 이 음녀는 땅의 임금들을 유혹하여 음행하고 사람들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하였다.

잠시 후 천사가 요한을 데리고 광야로 갔다. 그 광야는 남자(예수님)을 낳은 여인(교회)이 잠시 피신해 간 장소이다. 그 광야에 또 다른 여인이 있는데 붉은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이름이 그 몸에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고(일곱 나라, 왕) 그 여인은 화려한 옷과 보석으로 장식하고 금잔을 든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의 어미이다.

한 마디로 강력한 힘과 경제적인 부, 화려한 세상의 영광과 문화, 쾌락으로 온 세상을 지배하고 유혹한다. 거기에다 성도와 예수님이 증인들의 피에 취했다.(성도 핍박)

2. 7 머리, 10 뿔

이 장면을 본 요한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천사는 ‘왜 놀라느냐?’고 되물으면서 이 여자와 붉은 짐승의 최후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그것이야 말로 놀랄 일이라고 한다. 이 짐승은 대단해 보이지만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고 했다. 놀랄 짐승이 아니라 결국 지옥에 들어갈 짐승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멸망할 짐승을 보고 놀라거나 신기해서 따라갈 필요가 없다. 그런데 멸망할 이 짐승을 따라가는 자가 있다.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

3. 7왕과 어린 양

7머리는 7왕이다.(10) 5왕은 이미 죽고 없고 6째는 지금 왕(로마황체) 이고 7째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한다. 전에 있다가 없어진 짐승은 8번째 왕이다. 그리고 10뿔(왕)이 나타날 것이다.

복잡하지만 한 마디로, 세상의 강력한 나라와 왕들이 나타나 교회를 핍박한다. 1) 그러나 그 기간이 매우 짧고 2) 세상의 나라와 왕들은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어린양이 이기신다.

당분간 세상이 지배하고 교회가 핍박을 당하지만 지극히 짧은 시간 동안이고 그 강력하고 화려한, 그래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가지만 결국 그들은 무저갱으로 들어갈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가 필요하고 또 인내가 필요하다.

기도: 비록 하나님의 손도 못 대시는 것처럼 세상이 제 뜻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시고 그 뜻대로 진행됨을 믿습니다. 장차 반드시 멸망할 세상의 왕들과 세상의 원리, 시대의 풍조를 지혜를 가지고 보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소서. 저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됨이 얼마나 큰 은혜와 위로인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