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

6천사의 외침(바벨론의 멸망과 신자의 구원) 이후 또 다른 7천사가 하나님의 재앙이 담긴 7대접을 들고 나타났다. 곧 하나님의 심판(재앙)이 시작될 것을 암시한다. 그러는 동안 다른 한 편에서는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게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이 유리바다 가에 서서 거문고를 가지고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부른다. 마치 홍해바다를 건넌 후 물에 잠긴 애굽 군대를 바라보며 노래 불렀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어린양의 보혈로 구원 받은 백성들이 멸망한 바벨론과 하나님께 저주 받은 불신자들을 바라보면 어린양의 노래를 부른다.

2. 7 대접

하나님의 진노의 대접을 하나씩 쏟아진다. 1) 땅에 쏟음.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악한 종기가 났다. 2) 바다에 쏟음-바다가 죽은 자의 피 같이 되어 모든 생물이 죽음 3) 강에 쏟음-물이 피가 됨. 성도를 핍박한 자들이 그 피를 마시게 하심. 4) 해에 쏟음-해가 사람들을 태움. 이런 것을 보고도 불신자들은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비방한다. 5) 짐승의 왕좌에 쏟음-그 나라(세상)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이 아파서 혀를 깨묾. 아픔을 인해 하나님을 비방. 6) 큰 강 유브라데에 쏟음-강물이 말라 길이 생겨 동방에서 왕들이 들어오려 함. 3 짐승의 입에서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나와서 이적을 행하여 세상의 모든 왕들을 아마겟돈에 모음. 한 번 큰 시험과 박해가 있을 것을 말하다. 7) 공중에 쏟음-성전에서 “되었다”는 큰 음성이 남. 번개, 음성, 우렛소리, 큰 지진.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바 되어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음. 큰 우박.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을 비방함. 무시무시한 대 전쟁은 하나님의 진노에 싱겁게 끝이 나고 만다.

3. 3번 째 복

마지막 진노와 심판의 장면이다. 1) 바벨론과 짐승이 이길 것 같아 보였지만 궁극적으로 어린양이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성도는 구원하신다. 2) 이런 재앙을 보고도 불신자들은 계속 하나님을 비방한다. 그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회개치 않고 여전히 날뛰는 세상의 세력을 보고 절대 주눅들 필요가 없다.

세 짐승이 아무리 권능으로 위협하고 이적으로 미혹 한다 할찌라도 큰 성 바벨론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하나님은 분명히 선언 하셨다. 그러므로 결코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1:3(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14:13(주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다)에 이어 세 번째 복(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

기도: 주님. 세상 나라가 아무리 강하고 온 세상이 힘을 합하여 믿는 자를 공격하려 한다 해도 교회(성도)를 결코 이기지 못함을 믿습니다. 바벨론의 위협을 무서워하지도 말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도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여전히 비방하는 바벨론 시민들을 보고 의심하지도 말고 담대히 주님의 약속을 붙잡게 하옵소서. 세상 풍조는 나날이 갈리어도 나는 내 믿음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