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를 괴롭게 해 드린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악을 행하는 자가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고 말하고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하면서 대놓고 악을 행했는데 이로 인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괴롭힘을 당하셨다고 한다.

2. “메시야가 갑자기 임하실 것이다”

죄를 짓고도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스라엘에게 “내 사자(세례요한)를 보내리니 그가 내(예수님) 앞길을 예비하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구하던 주(메시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실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이스라엘은 지금 하나님을 그렇게 간절히 찾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하나님이 안계시고 보지 않으신다고 하면서 대 놓고 계명을 어기고 있는 중이다. 그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메시야가 ‘갑자기’ 보내실 것이라고 하신다. 마지막 선지자가 곧 오실 것이다.

3. 제사를 회복하실 메시야

메시야가 오시면 금을 연단하는 불과 표백하는 잿물같이 이스라엘을 깨끗게 하셔서 정의로운 제물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지금 이스라엘의 제물은 눈 멀고 흠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동시에 그(메시야)는 점치는 자, 간음, 거짓 맹세, 품꾼의 삯을 억울하게 지급하는 자,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압제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제사는 단지 짐승(제물)이 아니라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게 행하는 그들의 행위를 제거하시겠다는 것이다.

4. 1/10

잘못된 제사(흠 있는 제물), 잘못된 결혼(이방 여인과의 결혼), 사회적 범죄(약한 자 압제) 외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한 또 한 가지 죄는 잘못된 헌금(십일조와 헌물 부재)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연 재앙을 농작물에 내리셔서 벌하셨다.

이에 하나님은 “내 것을 도적질 했다”고 하셨다. 1/10은 10/10 모두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고백 행위이다. 그리고 1/10은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 주시는 통로요 수단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시험해 보라”고 하시면서 까지 이를 약속하셨다.

(기도) 이스라엘에 의해 괴롭힘 당하시면서 “내게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 저의 예배생활, 가정생활, 경제생활에서 하나님을 근심케 해드리고 괴롭게 해 드리는 것은 없는지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께 온전히 돌이키게 하옵소서.

예배, 가정, 물질 등 저의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이 주되심을 인정하고 진실한 예배자, 성실한 남편,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