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월(오늘의 9-10월)에 집중되어 있는 3 절기

1) 7.1(나팔절-새해 첫 날) 나팔을 길게 불어서 새해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스라엘이 나팔을 불 때는 출발, 전쟁, 제사를 위해 모이는 신호다. 이것은 하나님을 왕과 참 신으로 인정하는 의미이다. 아침마다 나팔(기도)을 불어 하나님의 통치, 인도를 구하자.

2) 7.10(대속죄일) 대 제사장이 1년에 한 번 짐승의 피를 가지고 휘장을 지나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날. 매일, 매주, 매월 제사가 있지만 이 날은 모든 백성들이 국가적으로 죄를 속하는 매우 엄중한 절기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으로 누구든지,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게 됨으로 날마다 대속죄일이 가능해졌다.

3) 7.15-22(초막절, 장막절, 추수절)-추수 1년 중 가장 풍성하고 즐거운 때이지만 1주간 초막을 짓고 광야 생활을 떠올리면서 a) 과거를 잊지 말아야 했고, b) 동시에 가나안 땅에 정착하고 풍성한 소출을 얻었지만, 아직 완전한 안식이 오지 않았으니 미래의 참 안식을 바라볼 것을 말씀하심이다. 가나안(이 땅)은 초막일 뿐 영원한 집은 아직 오지 않았다.

2. 절기와 예수님

모든 절기는 예수님을 상징한다. 나의 안식(안식일) 구원(유월절) 양식, 공급(칠칠절) 왕, 통치자, 승리(나팔절) 속죄, 대제사장(대속죄일) 양식, 안식(초막절) 특히 초막절은 무교절과 함께 7-8일간 길게 지내는 절기이다. 짐승의 수를 조금씩 감해가면서 7일간 제사를 드린다.(수송아지 13마리로 시작해서 7일 째 7마리로 감소)

1) 길게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2) 초막(이 땅)의 수고가 끝날 날이 있다는 교훈인 듯. 3) 초막(광야) 생활을 끝내고 집(가나안)에서 살게 하신 하나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 매일 자기 백성을 보호, 공급, 인도하시고 마침내 구원을 이루실 하나님

3.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천국

7일간의 초막절이 끝나면 또 다시 씨 뿌리고 거두는 노동이 있다. 그러므로 이 땅에는 완전한 안식이 없고 초막을 완전히 걷을 수도 없다. 그러나 마지막 재림 나팔 소리가 울러 퍼질 때 이 땅의 초막의 삶을 끝내고 하나님의 궁정에 들어가게 된다. 초막절의 7일간의 제사가 끝나고 더 이상 제사도 없고 노동도 없는데 8일째 날은 완전한 안식의 상징이다.

하나님은 매일, 매주, 매월, 매 몇 개월(유월절로 시작해서 초막절까지 3-4개월 간격)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절기를 배치하셨다. 매일 반복되는 초막생활이지만 하나님을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만나고 기억하고 교제할 때 초막이든 궁궐이든 그곳이 곧 하늘나라다. 하나님은 어디에든 계시고 언제나 계신다. 임마누엘!

(기도) 나의 안식, 나의 왕, 승리자, 나의 공급자, 속죄자, 영원한 안식처 되시는 주님. 예수님만이 제게 이런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임을 믿습니다.

어디에나 계시고 언제든지 계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오늘도 반복되는 이 땅의 초막 생활이지만 의미 없는 반복적인 삶이 아니라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이 땅의 모든 초막생활이 끝나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때까지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느끼고 당신과 교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