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왕

2. 왜 다윗을 택하셨는가?

1) 하나님은 외모나 키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신다고 했다.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은 사울과는 반대로 가장 어리고 작았지만, 그 안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었다.(골리앗과의 싸움을 보면 알 수 있다)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강하게 하시고 그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약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때에도 하나님 의지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2) 다윗은 어떤 점에서는 사울보다 더 악한 자였다.(간음과 살인)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에게 성령으로 감동하셔서 왕으로 세우셨다.(13) 인간 됨과 믿음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는 것이 더 중요한 자격이다. 사울에게도 하나님의 영으로(예언) 새 마음을 주셨지만 불순종할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거두어 가셨다. 그때 회개하면 되는데... 이것이 사울과 다윗의 차이였다.

3. 사울, 다윗 그 이상은 하나님

하나님의 준비 1) 사울-악령으로 고통당함 2) 신하들-수금 잘 타는 사람을 데려와 연주하게 하여 병을 낫게 하자고 제안 3) 한 소년-다윗을 추천 4) 다윗-외로운 벌판에서 양을 지키기 위해 맹수들과 싸우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을 하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준비시키심 5) 베레스(유다와 다말)-보아스(살몬과 기생라합)-오벳(보아스와 룻)-이새-다윗—예수님.

하나님은 천년에 걸쳐 다윗을 준비하셨고 또 천년에 걸쳐 다윗의 자손을 준비하셨다. 인간의 추악하고 완악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것을 역 이용하시고 친히 사람을 준비시키셔서 마침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인류를 구원하신 하나님, 세상을 다스리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다. 어지럽고 혼돈한 시대에 그분이 소망이시다.

(기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나버린 사울, 그를 인해 사무엘은 슬퍼했고 하나님은 후회(아파)하셨습니다. 여러 번 기회에도 불구하고 끝내 회개하지 않은 사울은 버리셨지만, 이스라엘은 버리지 않으시고 사랑과 열심으로 친히 왕을 세우시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천년을 기다려 다윗을, 또 천년을 기다려 다윗의 자손을 친히 준비하신 하나님. 카이로스의(영원한) 시간에 계셔서 시대를 초월하여 역사하시고 다스리시는 당신이 참 왕이십니다. 혼돈과 절망의 시대를 살지만, 완벽한 왕이신 당신의 통치를 믿으며 오늘도 저를 보내신 곳에서 묵묵히 하나님 의지하는 훈련하는 다윗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