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름다운 헌금(헌신)

1년 전 고린도 교회의 헌금 이야기를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에 자랑했고 그래서 마게도냐 교회도 극한 가난과 핍박 중에서도 넘치는 헌금을 했다.(2) 그런데 교회 문제로 고린도 교회의 헌금 결심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 일행을 보내 구제헌금 작정한 것을 미리 준비하여 자칫 선한 일이 억지가 되지 않도록 하려 했다.

2. 헌금, 추수의 법칙, 꾸어줌의 법칙

물질 헌신은 씨 뿌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1)반드시 거두고 2)뿌린 대로 거둔다.(10) 물질은 물질로, 긍휼(사랑)은 긍휼(사랑)로. 많이 뿌리면 많이, 적게 뿌리면 적게. 3)나누어 주는 것 자체가 기쁨이지만, 하나님께 꾸어드린 것이니 어찌 갚지 않으시겠는가?(잠19:17) 도움받은 자가 도움 준 자들을 위해 간구하니(14) 헌금은 복이다.(헌금-헬라어로 율로기아는 ‘복’이라는 뜻)

3. 그리스도인의 헌금(헌신)

1)자발적 헌신-억지나 의무가 아님(7) 2)풍성한 헌신(8) 3)one way 헌신-보상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음. 이런 헌신은 우리에게 먼저 주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은혜(8)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고, 자신의 생명을 흩어 나눠주심에 대한 반응이고(9) 우리에게 주신 곡식으로 심은 것(구제) 뿐이다.(10) 예수님의 허비하심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하게 했다.

받은 자는 주고 용서받은 자는 용서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자 하는 충동이 약하다면 우리에게 주신 넘치는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이고, 용서하는 것이 어렵다면 예수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복음이 필요하다. 주와 성령께 복음을 다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기도) 제게 주신 물질이 복이지만, 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큰 복이고 더 기쁨임을 압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받은 은혜 때문에 나누어주어야 하겠지만 꾸어 가신 것인 양 더 풍성한 열매로 되돌려 주신다니 그저 황송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저의 작은 수고와 헌신, 헌금 그것이 가능한 것은 주께서 제게 먼저 행하신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와 황송한 허비 때문입니다. 모든 섬김과 헌신 때 말할 수 없는 주님의 은혜를 먼저 기억하게 하셔서 주께 합당한 즐거움의 헌신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