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음? 소망을 가지라

바울은 자는 자(죽은 자)들을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는 1)그들이 반드시 부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 안에서 죽은 자를 ‘자는 자’로 불렀다.(13) 2)예수님 재림 시 죽은 자들이 먼저 살아나고 그다음 살아 있는 자들과 함께 공중으로 들림받아 예수님을 공중에서 영접한다고 한다. 그러니 죽은 자에 대해 슬퍼하지 말고 오히려 서로 위로하라고 한다.(4:18)

2. 재림? 깨어 있으라

1) 도둑같이, 여인의 해산같이-생각지 않은 때에, 갑자기

믿는 자의 부활도 확실하고 예수님의 재림도 확실하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의 날짜는 아무도 모른다. 그날과 그 시는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도둑같이 ‘생각지 않은 때에’, 임신한 여인의 해산과 같이 ‘갑자기’ 오신다.(2-3)

2) ‘너희’에게는 도둑같이 임하지는 않는다.

깨어 있는 자, 빛의 아들, 낮의 아들과 같이 행하고 어둠에 행하지 않는 자에게는 도둑같이 닥치지 않는다. 이 말은 재림의 날짜를 안다는 말이 아니라 언제 재림하셔도 놀라고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어두움(세상 가치관)에 행하고 깨어 있지 않고 안일하게 사는 자는 재림(죽음)을 맞이하면 놀라고 당황하고 무서워한다. 고로 깨어 있고, 낮에와 같이 단정하게 행하고,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안일(평안하다, 안전하다)은 절대금물이다. 흉배(믿음, 사랑)와 투구(소망)로 무장하고 전쟁하는 군인처럼 사는 것이 정신 차리고 사는 것.(8) 잠든 자는 사탄(우는 사자)의 표적이다.(벧전5:8) 깨어 있는지 잠들었는지 확인하는 방법-기도. 기도 없음에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3) 예수님은 땅의 성도들을 일깨워 깨어(살아) 있든지 자든지(죽든지) 항상 자신과 함께 있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이를 위해 ‘사도들’을 세우셨다.(9-10) 성도들도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워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한다.(11) 하나님과 함께 있는 곳이 천국이다. 깨어(살아) 있든지 자든지(죽든지) 주님과 함께 있는 삶, 그것이 천국이고 그곳이 천국이다.

예수님의 재림 때, 어두움에 있고 잠든 자는 “왜 이리 속히 오십니까? 조금 있다고 와 주옵소서”라고 하지만 깨어 있는 자는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할 것이다.

(기도) 예수님의 재림이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깨어 있지 않고 나태와 안일의 유혹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요? 우는 사자 앞에서 안일하게 잠자지 않게 하시고 전쟁하는 군인처럼 늘 깨어 있게 하옵소서. 피차 권면함으로 제가 속한 공동체 전체가 깨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