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남은 사람들

미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여전히 아브라함 링컨이고,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자기 나라 왕은 다윗입니다.

성경에는 다윗 왕국 초창기의 주요 인물들의 이름과(삼하8장) 말기 인물들의 이름(삼하20장), 그리고 그의 아들 솔로몬 초기의 주요 인사들의 이름들(왕상4장)이 연거푸 기록되어 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 때 가담한 사람들이 몇 있었고, 아도니아의 반역 때 다윗을 배반한 사람들이 또 몇 있습니다.(왕상1장) 특히 아도니아의 반역에 평생을 같이 해 온 요압 장군과 제사장 아비아달의 반역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결국, 다윗 초기부터 솔로몬 때까지 변함없이 다윗 편에 있었던 사람은 군대장관 브나야, 제사장 사독, 사관(총리 격) 여호사밧, 세 사람입니다. 압살롬의 반역 때 목숨을 걸고 다윗 편에 남아서 결국 왕권 재탈환의 일등 공신들이 된 잇대, 사독(아비아달은 훗날 아도니아의 반역에 가담), 후새, 이 세 사람과 함께 이들의 이름은 다윗과 함께 끝까지 남은 자랑스러운 이름들입니다.

2014년 한 해, 하나님 나라(교회)의 위대한 조력자들로 서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