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 한 술 더 떠서 남의 눈을 수술하는 소경 안과 의사. 예수님 당시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기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 속의 티끌은 잘 찾아내는 당시 바리새인들입니다. 남의 허물이 커 보이고 내 잘못은 잘 보이지 않다면 지금 우리는 소경 안과 의사 되어 가는 중이라는 증거입니다.

2.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듣고 생각하고 마음에 쌓는 것으로 나쁜 나무 또는 좋은 나무로 만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내 마음에 많이 담겨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3.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사실 한 끝 차이입니다. 말씀을 들은 것은 똑 같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도 말씀을 듣고 은혜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그것이 전부입니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음’으로 그는 조용히 자기 집의 기초를 모래 위에 놓는 것입니다.

자기가 살 집을 모래위에 짓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집은 그렇게 짓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그것은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단지 말씀을 듣고, 은혜도 받고 그리고 ‘순종’하지 않기만 하면 됩니다. 말씀은 은혜 받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순종’하라고 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