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과 함께 끝난 세이레 특.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물건을 사기 위한 미국 사람들의 집착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세 명의 여성이 머리채를 잡고 레슬링 수준의 몸싸움을 하더니 급기야는 전기 충격기를 사용하는가 하면, 텍사스에서는 갑자기 밀려드는 인파에 어린 아이가 깔리자 아이를 구하기 위해 경찰이 췌류액까지 분사했다는군요.

이런 와중에 예년에 비해 족히 1달은 일찍 찾아온 겨울 추위와 함께 우리의 특별새벽기도는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특별 새벽기도 참석을 위해 미리 1주간을 일찍 일어나기 연습까지 하셨다더군요. 그래서 맑은 정신으로 기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들어주신 응답도 있었고 거절하신 응답도 있었습니다. 김에스더 사모님의 암이 깨끗이 나았고, 박혁신 집사님은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3주간 간절히 기도한 교회와 개인의 기도제목의 응답-크고 비밀한 일-은 앞으로 계속 될 것을 믿습니다.

새벽마다 말씀 주시고, 기도의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고, 응답 주신 하나님.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일은 이미 시작된 줄로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