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로(4인) 및 안수집사(4인) 피택을 위한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회원은 본 교회 등록교인(새 가족 공부 수료 후 교번을 부여 받은 분) 중 세례교인입니다.

1. 금번 공동의회는 후보자를 미리 선정을 했습니다. 후보자를 모르는 교인들이 많기 때문에 사표(기권, 무효)를 줄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후보자들은 교단 헌법과 성경이 정한 1) 자격에 해당하는 분들과 2) 자격에 미달하지만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서명하신 분들입니다. 물론 자격에 미달된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후보 사퇴를 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후보자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후보자들이 위의 과정을 거쳐 나온 분들이라는 것을 참고로 투표에 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 투표 방식: 장로는 4명의 후보 중 1명에서 최대 4명까지, 안수집사 7명의 후보 중 1명에서 최대 4명에게 O표를 하시면 됩니다.(안수집사 투표용지에 5명 이상 O표 한 투표용지는 무효표이며 총 투표수에서 제외) 2/3의 득표로 당선 됩니다.

3.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1) 투표자: 직분자 선출은 ‘인기투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찾기]입니다. 따라서 나와 친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가 누구인가를 생각하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2) 후보자: 교회의 직분 선출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누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결정해야 한다면 고민이 많이 되지만 교인들이 투표로 결정해 주니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2/3 찬성표가 있으면 하나님의 뜻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선이 목표라면 2/3의 찬성표가 없을 때 서운하겠지만, 오늘 투표가 ‘내 뜻 성취하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찾기 위한 것이니 결과에 감사하고 순종할 것 밖에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