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활
마른뼈 환상은 포로가 된 이스라엘을 70년 후(BC 538)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인 동시에 부활의 약속이다.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거기서 나오게 하리라”(13) 이것은 신자의 1)미래의 부활과 2)현재적 부활(모든 역경과 사망의 권세를 가진 사탄의 영향력으로부터의 승리)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역사적 사실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만큼이나 확실하다.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자 공허가 질서로, 무가 유로, 어두움이 빛으로 바뀌었고 생기가 들어가니 흙이 사람이 되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생명 창조 사역을 계속하셨고, 생명 창조의 두 핵심인 말씀과 성령을 이 땅에 남겨주셨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것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2. 창조
“생기”(5)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리라(14) 그런데 이 단어는 아담의 코에 불어 넣으신 생기(창2:7)가 아닌 창조 전 수면에 운행하셨던 여호와의 신, 곧 성령이다.(창1:2) 호흡(숨)을 코에 불어 넣으셔서 흙을 사람 되게 하셨지만 이제는 성령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셔서 영을 살려 주실 새 창조의 약속이다.
마른 뼈로 된 큰 군대는 신자 개인을 말할 뿐 아니라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마른 뼈들이 서로 맞아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가죽이 덮이고 생기(성령)가 그 속에 들어갈 때 교회는 큰 군대가 된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이 일은 현실이 되었다.
3. 말씀(복음)과 생기(성령)
“심히 마른 뼈” 살아날 가능성 0%. 이 마른 뼈가 바로 허물과 죄로 죽은 나의 모습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던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서 죽어 주심으로 마른 뼈인 나를 살리셨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복음)과 생기(성령)는 여전히 죽은 자를 살리고 마른 뼈를 살려 큰 군대 되게 하신다. 이것은 도덕적 가르침, 좋은 이야기가 아닌 복음(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라야 하고 사람의 지혜와 능이 아닌 성령으로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물으셨다.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나?” 그러자 에스겔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예, 아니오 답을 회피했다. “불가능하지만 주님이 원하시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이 정도 대답? 그러자 하나님은 “네가 이 뼈들에게 명령(대언)하라”고 하셨다. 오늘 내게도 같은 말씀을 하신다.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 “이 뼈들에게 대언하라”
(기도) 죄와의 싸움, 깨어진 관계, 고된 시련이 살려 주시고 생명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하게 할 때 오늘 마른 뼈 환성을 통해 저의 눈을 열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2500년 전 에스겔에게 보여 주셨던 환상을 저도 보게 하시고 에스겔이 했던 것을 저도 경험하게 하옵소서.
제게도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고 물어 주시고 “네가 이 뼈들에게 대언하라”고 말씀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에스겔의 환상이 오늘 제게도 현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홈
새 왕, 새 성전, 새 왕국(에스겔37:15-28)
계속되어야 할 마른 뼈 환상(에스겔37:1-14)
징계를 통한 회복-새 영, 새 마음, 새 에덴동산(에스겔36: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