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을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라고 하시면서, 전쟁, 천재지변, 핍박이 일어나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하신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신다. ‘이 일’이 예루살렘 성전 파괴라면 예수님의 예언은 40년이 지나기 전에 실제로 일어났다.(AD 70)
2) ‘이 일’이 예수님의 재림이라면? 성전 파괴(AD 70)가 있기 전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세워지는 일(AD 68)이 먼저 있었듯이 무화과나무의 징조(전쟁, 천재지변, 박해)가 보이면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줄 알라고 하신다. 비록 2천년이 지나도록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천지가 없어진다 해도...
2.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재림-1)반드시 있고 2)임박했고, 3)그러나 그날과 시는 아무도 모른다(천사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심)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의하고(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하신다. 지금 하는 이 일 하다가 예수님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사는 것, 그것이 깨어 있는 삶 아닐까?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겁주고 혼란스럽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준비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롯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겼던 사위들과 같이.
3. 깨어 있는 삶이란?
1)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종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 나의 가장 큰 착각(실수)은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할 것, “지금 나는 주인의 집에서 살고 있다”
2) 주인께서 내게 일을 맡기셨다. 각각 다른 일을 맡기셨다. 누구 무슨 일을 맡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주인은 다시 돌아오신다는 생각으로 자지 않고 내게 맡기신 일을 성실히 하는 것, 주인이 지금이라도 문을 두드리면 열어 드릴 사람처럼 깨어서 기다리는 삶.
오늘 밤에 내일 할 일의 목록을 적었다. 그런데 잠자기 직전에 “내일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내일 할 일의 목록을 확인했을 때 그래도 그 일을 계획대로 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자이다.(John Wesley)
(기도) 주님. 제가 지금 주님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종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제 인생의 주인이 제가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제가하는 일이 내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며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일이기를 원합니다.
재림의 날짜를 알려하지 말고 지금 이 모습 이대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 일 하다가 예수님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할 일의 목록을 확인해보니 내일 예수님이 재림하셔도 변경하지 않고 그 일을 그대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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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허비하였는가?(막14:1-11)
내일 할 일의 목록 중 변경할 것은 없는가?(막13:28-37)
멸망의 가증한 것 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막13: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