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전을 장사의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

제사장들이 유월절 제사에 필요한 제물(짐승)과 성전세를 위한 화폐교환 상인들에게 자릿세를 받고 장사하게 함. 제사의 편리를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성전을 시장터로 만들었다. 이들에게서 사지 않은 짐승은 불합격 판정을 내림으로서 서로 결탁하여 돈을 받고 돈을 벌게 함. 강도짓이다.

2) 이방인의 뜰을 빼앗았으므로

유대인 장사꾼들이 장사한 곳은 소위 ‘이방인의 뜰’이라는 곳이다. 중간에 막힌 담을 만들어서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들을 유대인 구획 안으로 못 들어오게 만든 곳이다. 하나님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그 자리까지 빼앗다니... 며칠 후면 이 막힌 담도 예수님께서 자기 육체로 무너뜨리실 것인데... 참 성전 되신 예수님은 참을 수 없으셨다.

적용,

1) 내 마음의 성전에 주님이 들어오신다면 어떻게 반응하실까? 도덕적인 죄

2) ‘우리 성전’에 주님이 가장 분노하실 죄는 각자가 이방인들을 정해놓고 내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교제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 하나 되지 못하는 것. 이것이 곧 성전을 파괴하는 행위이다.(고전3:16-17) 내가 품어야 할 사람, 내 안에 들어오도록 용납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