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아가는 두루마리

저주의 글이 적혀 있는 두루마리가 날아간다. 각종 범죄자들에 대한 저주의 내용이 가득 적힌. 범죄자들의 집에 들어가서 나무든, 돌이든 어떤 것으로 지어진 집이든 그 범죄자의 집을 불태워버린다.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다. 날아가니 매우 빠르고 신속하여 피할 자가 없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도망 갈 수도 없다.

2) 여인을 가둔 에바

에바(곡물을 되는 됫박 같은 것)가 보이고 그 안에 한 여인을 들어가 앉았다. 그 에바 위를 큰 납조각을 덮어서 여인을 가두어버렸다. 두 천사가 그 에바를 들어서 시날 땅으로 가져간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바벨론의 세력(사탄의 세력)을 결박하신 것이다. 더 이상 성전 건축을 방해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범죄 하도록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동안 14년간 중단 되었던 성전 건축 완공은 식은 죽 먹기다.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가 곧 중단이 되었다. 그로부터 14년이 지나도록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운행하시면서 악인을 감찰하고 계시고 그들을 심판하신다. 그리고 14년 동안 중단 되었던 일을 곧 재개하도록 하시는 분이시다. 여전히 거기 계시며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