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마지막으로 거대한 두 동물을 말씀하시는데 풀을 먹는 하마(베헤못)과 악어(리워야단)이다.
1. “하나님을 탓하는 너는 대답해보아라”
기후, 바다, 하늘, 동물의 세계를 들어 “너는 아느냐? 네가 할 수 있느냐?”고 하신 하나님은 “변박하는 자(트집을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고 욥을 압박하셨다. 이에 대해 욥은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오리이까? 손을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래서 사람, 환경, 심지어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탓하기도 한다. 자연의 세계에 일어나는 일을 다 알지 못하는 인간이 그 자연을 지으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이 이해가 안 된다고 그분을 믿지 않고 그분을 원망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2. 풀을 먹는 하마 베헤못
자연과 동물의 신비를 말씀하시던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거대한 두 동물을 말씀하시는데 풀을 먹는 하마(베헤못)과 악어(리워야단)이다.
품을 먹는 하마(원어로 베헤못)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창조과학자들은 공룡으로 해석한다고 한다. 만약 이것이 공룡이라면 BC 2000년 경 욥이 살던 시대에 이 공룡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창조과학자들은 1870년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 날아다니는 공룡 3마리를 포획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때까지 지구 어디엔가 공룡이 살아 있었다고 추정한다. 이 하마(베헤못)를 하나님은 만드신 것 중 ‘으뜸’이라고 하셨다.(19)
3. 리워야단
신비와 전설의 동물 악어로 번역된 리워야단(성경에 약 5번 정도 나온다고 함). 입에서 불이 나오는 짐승? 욥 시대에 있었으니 언젠가 멸종한 짐승. 어떤 학자들은 용이라고 한다. 사람이 감히 접근하지도 못하고 다스리지도 못하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동물이라는 사실이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 아니 베헤못과 리워야단이 하는 말이다.
1) 인간이 능히 다스리지도 접근도 못하지만 이런 피조물을 하나님이 만드셨고 그것을 친히 다스리시고 제어 하신다. 창조자시오 통치자이신 하나님.
2) 강력한 힘을 가진 베헤못과 리워야단과 같은 환난과 어려움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하나님 안에서는 잠잠할 수밖에 없다. 그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이 세상의 어떤 풍파와 환난도 이길 수 없다.
3) 그러므로 자연의 자그마한 현상도 이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와 무능을 인정하고 창조자시오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라.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 지혜요, 무능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전능자로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이 능력이다.
(기도) 주님. 곤충 한 마리도 제대로 모르는 인생이 어떻게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인생이 그것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다 알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무지와 무능을 인정하고 전지전능하시고 온 세상을 만드실 뿐 아니라 그것들을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당신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듯이, 리워야단 같은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풍파와 환난도 그것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이기지 못함을 알고,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잠잠히 당신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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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고난-눈(욥42장)
하마 (베헤못)와 악어(리워야단)가 하는 말(욥40-41장)
거친 파도 앞에 섰을 때...(욥3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