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부장의 믿음

왜 백부장의 믿음이 ‘이스라엘 중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믿음’ 큰 믿음일까? 1) 긍휼-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한 믿음이었다. 속국 유대인들을 사랑했다고 유대인들이 증언했다. 그들을 위해 개인 사비로 회당을 지어 주었다. 특히 병들어 죽게 된 자기 종까지 사랑했다. 사랑이 없는 경건은 헛것이다. 긍휼이 믿음이다.

2) 겸손-그는 예수님을 속국 이스라엘의 평범한 청년이 아니라 감히 자기 집에 들어오실 수도 없는 분, 말씀만으로도 죽어가는 종을 능히 살리실 수 있는 분으로 믿었다. 그는 예수님을 자기 위에 있는 분으로 믿었다. 겸손이 믿음이다.

2.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심

남편을 여읜 한 여인, 그런데 그 아들마저 죽었다. 이보다 불쌍한 일이 있을까? 동네 사람들은 그 여인을 진심으로 불쌍히 여겨서 장례행렬에 참여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보시고 먼저 1) ‘불쌍히’ 여기셨고, 2) 관에 손을 대시고(이것은 율법이 금한 것) 3)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시자 죽은 자가 일어났다.

예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죽어가던 자도, 그리고 이미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대어 주시는 긍휼이 풍성하신 분. 내가 믿는 예수님이 그런 분이어서 좋다.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대시고 말씀하시자 천지를 창조하신 목소리 앞에 죽음마저도 복종했다. 찬송가 41(20)장 3절 “온 천지 창조하시던 그 말씀 힘 있어서 영원히 변치 않는 줄 나 믿사옵니다” 평범한 목수이신 그 분 앞에 모든 무릎이 꿇어 경배하고, 모든 문제들 하나하나, 죽음까지도 힘을 잃고 생명의 근원 되신 예수 이름 앞에 모든 권세들 굴복하는 그 분 앞에 굴복하는 자가 복 있는 사람이다.

(기도) 주님. 제게도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저에 대해서는 가치 없는 천한 자로 여기는 겸손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주님이 보시는 큰 믿음임을 압니다.

우리 주 목소리 한 번 발하시면 천하의 모든 것 망함도 믿습니다. 모든 문제, 죽음까지도 힘을 잃고 굴복하는 당신의 능력을 찬송하며 높입니다. 온 천지 창조하시던 그 말씀 힘 있어 영원히 변치 않음을 믿습니다. 제게 주님의 긍휼한 마음과 주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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