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에 있는 권위를 인정하라
나의 유익보다는 남의 유익을 우선하라고 한 바울은(10장), 11장에서는 위에 있는 권위을 인정하라고 한다. 예수님과 하나님이 동등하시지만 예수님은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심과 같이 남녀는 동등하지만 역할과 기능이 동일하지는 않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머리되심을 인정하셨다.
이와 같이 교회에서 기도나 예언을 할 때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쓰고 하라고 한다. 그것이 위에 있는 권위(남자, 그리스도, 하나님)를 인정하는 것이다. 교회는 겸손과 질서의 공동체여야 한다.
2. 약한 자를 배려하라
고린도 교회에는 3가지 이유로 분열이 있었다. 1) 시기와 분쟁으로 인한 주도권 다툼(바울파, 아볼로파) 2) 은사 가진 자와 안 가진 자(12장) 3) 부자와 가난한 자(11장)
모일 때 먼저 식사(애찬)를 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이때 먼저 온 자들이 뒤에 오는 사람들을 기다려주지 않고 가져온 음식을 먼저 먹었다. 배불리 먹고 취할 정도로... 뒤에 빈손으로 온 가난한 자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예배 중에 성찬식에 참석했다.
성찬식은 주님의 살과 피(죽으심)를 기념, 기억하는 예식이다. 그런데 방금 먹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위하여 죽어주신 형제를 무안하고 마음 상하게 해 놓고 성찬에 참여할 수가 있는가? 그것은 주님의 살과 피에 합당하지 않고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과 같다.
위에 있는 권위자를 주를 대하듯 하고 교회 안에 약한 자들을 주께서 그들을 대하시듯 하는 것. 이것이 교회다.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이 저의 머리되심을 기억하고 머리에 수건을 쓰듯 모든 사람을 주께 하듯 겸손하게 대하게 하옵소서.
또한 저의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약한 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삼가 조심하게 하옵소서.
주위의 사람들을 대할 때 성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주님을 생각하고, 죄인 된 저 자신을 늘 돌아보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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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 위한 삶=남의 유익을 구하는 삶(고전10:1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