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땅 재배치

성전, 제사장과 제사 규례, 제사장 가문(사독) 준비에 이어 이스라엘 영토 재배치와 절기에 대해 말씀하신다. 맨 먼저 성전이 세워질 구역을 정하고 거기로부터 제사장, 레위지파, 그 다음 왕이 거처할 땅을 순차적으로 정해 주신다.

여호수아 시대의 땅 분배와 전혀 다르고 특히 왕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혀 다르다. 왕궁은 예루살렘 성전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제사장, 레위 지파에 이어 3번째 자리로 물러났고 땅의 크기도 그들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성전 중심이다.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려 하신다. 하나님은 그 땅을 새롭게 하셔서 그들 가운데 거하시기 간절히 원하신다.

특히 왕이 할 일은 공평과 정의를 행하는 것인데 특히 저울과 용기 등 정직한 도량형 사용하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단순히 정직한 판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사에 쓰이는 제물을 정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왕이 제사의 조력자 밖에 되지 않는다.

2. 절기, 제도의 재편

절기들-1.1일에 성소를 정결케 하는 제사를 드리고 1.7일에도 그렇게 하고 1.14일부터 7일간 유월절, 7.15부터 7일간 초막절. 전통적인 이스라엘의 절기 날짜와 그 의미도 조금 다르다. 1.1과 1.7일 절기는 없던 것이고, 맥추절과 대속죄일이 없고 절기 때 드리는 짐승의 수도 다르고 성전(42장)의 크기, 구조, 기구 등 모든 것이 다르다.

성전, 절기, 제도, 구조 등 모든 것이 이전에 있던 것이지만 모든 것이 다르고 새로운 것이다. 새 이스라엘을 건설하시겠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새 질서를 찾는다. 재창조인 동시에 새 창조이다.(보시기에 좋았더라) 예수님(하나님)중심, 성전(교회)중심, 제사(예배)중심으로 살 때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삶에 질서가 잡힌다.

(기도) 성전 문지방을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셨던 하나님, 그러나 조감도를 들고 다시 성전 동문을 통해 들어오셔서 성전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땅과 절기와 제도 등을 완전히 새롭게 재배치하셔서 새 이스라엘을 세우려 하신 하나님. 그들 중에 영원히 거하시고 떠나지 않으시고 그들의 하나님,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저에게 행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당신을 저의 삶에 중심에 모시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이 당신을 중심으로 재편, 재배치 되게 하여 주셔서 당신의 보시기에 좋은 새 피조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