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규례, 계명, 명령)을 주신 이유는 그들(자손들)로 평생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킴으로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소유했다고 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듣고 행할 때 복을 누릴 수 있다. 복이 '땅'에 있지 않고 '계명 순종'에 달려있다.

1) 그러므로... 참 신은 여호와 한 분밖에 없다.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에 행할 때든지 누웠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그 말씀을 강론하고 그것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했다.

2) 그리하면...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건축하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 그들이 채우지 않은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 그들이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3) 그러나 만약...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어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면(그럴 위험이 많음)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땅(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멸절시키실 것이다. 복의 땅에서 저주를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2. 우리의 의로움이 되게 하기 위해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 되지만(25) 언감생심이다. 누가 모든 명령을 지킬 수 있겠는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다. 예수님은 율법을 다 지키셨을 뿐 아니라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 벌(죽음) 받을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어 주시기까지 하셨다.

3. 훗날 자손들이 물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왜 계명들을 주셨습니까?’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시고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고 하셨는데 이는 우리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다’

(기도)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의 보호하심과 통치를 받으면 광야도 복지이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지 않는다면 거기가 저주의 땅임을 인정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속히 들어가는 것이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저의 최대 관심사지만, 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관심(염려)은 '그 땅에서 말씀대로 사느냐?'인 것을 알고 나니 송구하고 부끄럽습니다.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때든지 날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