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상한 유월절, 그러나 참 유월절

1) 날짜-1.14이 바른 날짜인데 한 달 연기해서 2.14 지켰다. 그러나 성전 청결을 위해 모였다가 갑자기 유월절을 지킬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제사장의 수 부족, 백성들이 다 모이지 못함) 취한 탁월한 결정이었다.

2) 제사 봉사자-짐승을 잡는 일은 제사장만 할 수 있는데 레위인들도 했다. 고라 자손은 아론 가문을 시기해서 제사를 드리려 하다가 몰살하기도 했다.(민16) 그러나 이번에는 누구도 시비 거는 사람이 없다. 레위인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백성들이 제사에 참여할 수 없었다.

3)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처 정결 예식을 하지 못한체 유월절 음식을 먹었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한 회개를 한 자들로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내적이고 영적인 자질을 가진 자들이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들을 용납해 주셨다. 그들은 짐승의 피 뿌림은 못했지만 이미 마음에 피 뿌림이 있었으니 그이 참 예배자다.

2. 놀라운 유월절

북이스라엘의 일부 백성들까지 참가한 솔로몬 이후에 230년 만의 유월절(14일 하루) 무교절(15-21) 한 주간에 걸쳐 성대히 치러졌다. 백성들은 7일 동안 하나님을 칭송하고 악기를 울려 찬양하였다. 히스기야는 섬기는 레위인들을 위로하였고 백성들은 화목제를 드리고 제사 제물을 먹었다.

무교절이 끝난 후 7일을 연장했다. 이를 위해 왕과 방백들이 수천 수만의 송아지와 양을 백성들을 위해 내놓았고 레위인들과 온 백성들, 나그네들까지 즐거워하여 온 예루살렘에 기쁨이 가득했는데 솔로몬 이후 이러한 기쁨이 없었고 레위인들은 백성들을 축복하였고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다고 했다.

3. 예수님과 유월절

1) 짐승의 피 뿌림 없이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예수님의 피가 아니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내가 시간 내어 예배드려 주러 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피 뿌림이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예배 때마다 높이고 붙잡아야 할 것이 예수님의 피다.

2)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도 이만한 효력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중보기도는 얼마나 효력이 있겠는가? 오늘도 내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주님을 인식하고 그분 의지하고 연합된 자로 살자.

3) 예수님은 수천 수만의 짐승의 피보다 온전한 제물 되신 분이시오, 하늘나라에서 베푸실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베푸실 분이시다. 그때 완전한 기쁨과 위로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미리 맛보는 곳이 교회요, 예배다.

(기도) 저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피 흘려 주신 주님. 예배 때마다 존귀한 당신의 피를 의지하고 마음에 피 뿌림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내 안에서 기도하시는 히스기야보다 더 완전하신 주님을 인식하고 의지하게 하옵시고 그 주님과 연합되어 살게 하옵소서.

예루살렘에 일어난 위로와 기쁨,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서 완전한 위로와 기쁨의 마지막 유월절의 약속이지만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 교회에서도 맛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