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난이 낳는 것-나도 살고 너도 사는 주와의 연합(생명력)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는 것(육체의 고난)은 예수님의 생명이 자기 몸에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한다.(4:10) 1) 땅에서 당하는 죽을 것 같은 고난은 오히려 생명(영혼 구원)을 나타내고(사망은 우리 안에, 생명은 너희 안에 역사-12)

2) 진짜 죽음 후에는 부활 생명이 있고(14) 겉 사람은 낡아지지만, 고난이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게 하여 속사람을 날로 새롭게 되니(16) 낙심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고난과 생명은 함께 가고 고난은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내가 먼저 살아나고, 내가 살면 주변도 산다. 이 생명은 생명력이 있어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2. 죽음이 낳는 것-완전한 생명(부활)

믿는 자도 살아 있는 동안 고난, 역경을 당한다. 그래서 고난당할 때, 마치 이 장막(몸)이 짐을 진 것 같은 탄식 한다.(2) 그러나 내게 찾아오는 고난은 예수님에 의해 이미 패배, 정복당한 고난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잠시의 고난은 오히려 장차 있을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의 보증이다. 지금 내게 고난이 있다는 말은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라는 강력한 증거(보증)다.

장막 집(육체)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있다. 신자는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이 집(부활체)을 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이다. 이때 새 옷을 입지 못하는 자는 벌거벗은 자다.(2-3) 부활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 첫 열매(예수님의 부활)와 "성령"을 보증(보증금)이다. 믿어도 된다. 절대 속지 않는다.

3. 육체의 삶도 유익하다

바울은 자금 육체에 머물러 있어서(살아 있어서) 주와는 떨어져 있다.(6) 그가 담대히 원하는 것은 차라리 몸을 떠나(죽어) 주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했다.(8) 그러나 육체로 남아 있는 것이 주님의 뜻(교회의 유익)이라면 그편을 택한다고 했고(빌1:21-24) 육체에 남아 있는 지금 그의 삶의 목표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는 것"이다.(9)

몸에 남아 있으면(살아 있는 것) 주와 완전히 함께 있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몸에 남아 있는 것이 소중한 것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죽어서 주와 가까이 있는 것도 복이지만, 살아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도 복이다. 사나 죽으나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자, 세상이 감당치 못한 자다.

(기도) 고난당할 때 주님(십자가) 바라보고 주를 더 가까이하게 하시고, 그래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더 풍성한 생명(생명력)을 누리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현재의 고난은 미래의 영광의 보증임을 믿습니다. 잠시 있는 것이고 가벼운 현재의 고난 속에서 장차 누리게 될 크고 영원한 영광을 보게 하셔서 이 고난 이기게 하시고, 오늘도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 살아 있는 이유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