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난 바르게 대처하기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다.(거듭남-18) 그러나 어린 아이로 머무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기를 원하시는데(우리의 믿음을 온전케-1:4) 이를 위해 고난과 말씀 두 가지를 사용하신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라게 하는데 거름과 같다. 고난-기도-지혜-온전한 믿음.

2. 말씀 받기(심기)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옴으로 우리가 중생했다.(18) 그런데 말씀으로 태어난 자가 자라기 위해서는 또 다시 말씀이 필요하다.(신령한 젖-벧전2:2) 말씀을 심기 위해서는 1)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돌, 가시덤불을 제거 하여 옥토로 만들 듯) 2)그 말씀을 속히 듣고(더디 말하고 더디 성내기-19. 고난은 거름이 될 수 있지만 화냄은 씨를 죽이는 치명적인 독이다) 3)온유함으로(21) 착하고 좋은 마음(옥토-눅8:15)으로,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살전2:13) 받아야 한다.

3. 말씀 행하기

말씀은 듣고 깨닫고 은혜 받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행하라고 주신 것이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과 같고(22) 듣기만하고 행하지 않은 자는 길가, 돌밭,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앗과 같고 모래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도 같고 그의 경건은 헛것이다.(26) 행할 때 참 자유가 있고 복이 된다.(25)

그러나 이 행함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 태어나는 것(중생, 구원)도 우리 스스로 못하고 말씀이 우리 속에 심겨져서 되었듯이 행함의 열매도 씨앗이 제대로 심겨졌을 때 되는 것이다.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살전2:13) 온유함으로 마음에 말씀을 새기고(21) 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을 때(진정한 영적 교제와 연합) 열매는 저절로 맺혀진다.

(기도) 저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원하셔서 주신 두 자기, 고난과 말씀을 감사합니다. 고난 때 기도하게 하시되 지혜(예수님)를 구하게 하셔서 주님을 더 깊이 만나 고난도 이기고 믿음도 온전하게 더 자라기를 원합니다.

말씀으로 저를 거듭나게 하실 뿐 아니라 저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기 위해 계속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의 씨앗을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 더러운 것을 내어버리게 하시고(특히, 성내지 않게 하시고) 온유함,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하셔서 말씀이 제 속에서 역사하게 하옵소서.(살전2:13) 그리하여 듣고 깨닫는데 그치는 말씀이 아니라 행함으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