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팔 불지 않는 파수꾼
적군의 침입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아 성 사람들의 죽게 되면 그 책임은 파수꾼에게 있다. 적군을 침입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는 파숙꾼은 없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고(종말, 재림은 반드시 있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그런데 복음의 나팔을 불지 않는다. 왜 그럴까?
신자들 스스로가 이 사실을 안 믿거나 덜 심각하게 여기기 때문 아닐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말은 하면서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른 복음이 아니다. 종말, 시판, 지옥이 없는 편리하고 쉬운 복음은 거짓이다.
2. 과연 종말을 믿기나 하는가?
한 번도 멸망 당해 보지 않은 하나님의 성산 예루살렘의 멸망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러니 예루살렘의 멸망 경고는 믿을 수 없는 허풍이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일, 그러나 반드시 일어날 일, 그것이 바로 종말, 재림이다. 우주적 종말(재림)은 개인적 종말(죽음)만큼이나 확실하다. 죽음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반드시 오듯이 예수님의 재림도 반드시 있다.
말로는 믿는데 삶은 그렇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다. 이 땅에서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살아간다. 종말(죽음, 심판)을 대비하는 삶이 별로 안 보인다. 목적도 방향도 없이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을 같이 걸어가면서 그들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사느라 정신이 없다. 종말을 안다면 그대로 살고 말로, 삶으로 사람들에게 말해 주어야 하지 않는가?
3. 전혀 다른 두 깨달음
1) 10절 “나에게 죄와 허물이 이토록 많으니 내가 어찌 능히 살겠는가?” 2) 17절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전자의 개달음은 생명으로 후자는 멸망으로 인도한다. 예수님을 통해 죄와 허물을 이기고 생명을 얻게 하지만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원망하는 자는 멸망 한다.
죄와 허물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래서 예수님을 찾지 않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께서 종말(심판)을 말씀하시는 것은 악인이 죽기를 원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 길에서 돌이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심판만 말씀하시지 않고 예수님을 통한 용서라는 구원의 방법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놓으셨다. 종말, 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도) 말로는 종말을 믿으면서도 종말을 믿는 자의 삶이 없음을 인정합니다. 입이 있어도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와 같고 적군의 침입을 보지 못해서, 보아도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아니면 보고 아는데도 나팔을 불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종말을 알고 살고 말하게 하옵소서. 저의 마음에 종말을 믿고, 저의 몸에 종말의 삶이 있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생각 없이 어제를 반복하는 삶, ‘그 날’과 아무 상관없는 삶이 아니라 ‘그 날’을 생각하고 ‘그 날’에 잇댄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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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서 일어날 놀라운 대반전(에스겔34장)
알고(믿고) 살고 말해야 할 종말(에스겔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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