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시 제자들에게는?

이것은 단9:27의 다니엘 환상 내용인데 BC168에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가 하나님을 모독할 목적으로 예루살렘 성전 번제단 자리에 제우스 제단을 세우고 그 위에 돼지로 제사를 드린 사건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이 잠시 후 다시 한 번 더 일어날 것이라고 하신다.

실제로 AD 68년 로마의 칼리굴라 황제가 성전의 번제단 위에 자기의 형상을 세우고 유대인을 학살하는 일이 일어났고(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섬) 2년 후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다. 예수님은 그 때 제자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1) 이 예언(환난)이 안 일어날 것같이 안일하게 여기지 말고 2)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고,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미혹하는 일이 많을 것인데 속지 말라. 3) 뒤돌아 가지 말라-산으로 도망하고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 말고 무엇을 가지러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고 믿음의 도리를 끝까지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2. 지금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예언이 1차 성취(AD 68과 70년)되었듯이, 예수님의 재림 때도 또 한 번 더 일어날 일이라고 하신다. 예언이 실제로 일어난 것 같이 미래에 또 한 번 반드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신다. 종말 전에 환난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종말에는 환난 뿐 아니라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않고 별들이 떨어지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겁낼 필요가 없다고 하신다. 환난은 일종의 출산 전의 진통이기 때문이다.

환난과 재난 후에는 인자가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시고 천사가 땅 끝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택하신 자들을 모으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속지 말고 뒤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기도) 과거에 일어난 확실한 사건을 가지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말씀해 주신 주님. 당신의 모든 말씀은 1점 1획도 어김이 없이 일어날 확실한 말씀임을 믿습니다.

말세에 있게 될 환난과 재난이 오히려 예수님의 재림을 확증하는 증표라고 말씀하시니 이상한 일 당하는 것처럼 여기지 말고 두려워 말고 거짓 가르침에 속지 말고 뒤돌아서지 말고 주님의 말씀 붙잡고 끝까지 이 길을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