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멸망 후 회복

유다가 교만할 때는 소돔의 멸망을 보고도 경각심을 가지기는커녕 그것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 정도로 무관심, 무심, 무감각했다. 결국 이스라엘은 잡혀 죽기 위해 난 이성 없는 짐승같이(벧후2:12) 되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주와 멸망 예언 후 사로잡힘에서 풀어 주고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고 하신다.

2. 멸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하나님은 말씀, 기근, 전쟁 등으로 끊임없이 가르치고 경고하셨지만 끝내 이스라엘도 유다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벨론에 멸망당하고 만다. 그런데 그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세운 ‘옛날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과 ‘새 언약’(영원한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고 한다. 새 언약은 단지 (육적)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을 포함한 영적 이스라엘을 세우시는 것이다.

3. 돌이키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돌이키지 않으시면 스스로 돌이킬 수 있는 죄인은 없다. 사람의 회개는 돌이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반응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돌아오게 하시는 이유는 그가 택한 받은 백성이기 때문이다. 아무나 스스로 회개할 수 없다. 택함 받은 백성만 회개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돌이킴(정확히 하나님께서 돌이키신 것)은 택한 백성이기 때문이다. 택함(예정) 받은 이 행복감이여...

(기도) 멸망할 이성 없는 짐승처럼 무감각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끊임없이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예수님 안에 있는 자에게는 멸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약속하시니 감사합니다.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자이기에 오늘도 저에게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택한 백성은 하나님의 돌이키시는 은혜에 반응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 OOO 등이 당신의 택한 백성이라면 속히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