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짓 선지자들의 3가지 모습

1) 거짓 점쟁이-본 것이 없는데 자기 생각을 따라 예언하고 거짓 점괘로 백성들에게 평안을 이야기 해주었다.

2) 여우-울타리나 성벽 밑에 구멍을 내어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와 같이 이들은 성벽에 금이 가고 구멍이 뚫렸는데도 수리하라고 하지 않는다. 회개를 촉구하지 않았다.

3) 회칠 하는 자-벽이 이상이 있고 무너지게 생겼는데 대충 석회를 바르고 아무 이상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폭풍우 내려 그 실체를 드러내고 우박을 보내어 무너뜨리시겠다고 한다.

2. 한 술 더 뜨는 여 선지자들

이들은 신비감을 조장하기 위해 손목에 방석(부적) 같은 것을 메고 예언을 하였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액운을 쫓아내 준다고 속여서 머리에 씌울 수건을 만들어 팔았다. 사람들을 다루기 쉬웠고 짭짤한 돈벌이도 되었다. 여호와 종교에 우상종교의 껍데기를 입혔다.

이런 일을 통해 1)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욕이 되셨고, 2)이 백성들의 영혼을 사냥하여 죽지 않을 영혼을 죽게 만들고 죽을 영혼을 살게 만들었다.(하나님을 잘 믿는 자들을 유혹해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돌아오지 못하게 함)

3. 하나님의 결단

하나님은 그들의 손목에 맨 방석(부석)을 제거하고 수건을 찢으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셨듯이 거짓 선지자들의 손에서 건져내시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역출애굽을 하게 하신다.(바벨론 포로) 예루살렘이 애굽이었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선지자들을 좋아했다. “괜찮다. 그만하면 잘 하는 것이다. 평안할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은 아직 건재하고 제사와 절기는 계속 지켜지고 있었으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은 사냥당하고 있었다.

4. 회반죽과 수건으로는 안 된다

선지자는 자신을 신비하고 권위 있게 보이려고 손목에 멘 방석(문양)도 제거해야 하고, 백성들은 담에 바를 회반죽(겉치레 신앙)과 수건(거짓 믿음)은 걷어내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고 자기 영혼을 사냥하는 행위이다.

(기도) 하나님. “이만하면 괜찮다”는 거짓 평안을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저의 귀를 “그렇게 살면 망한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로 바꾸어 주옵소서.

회개는 없고 대신 습관이 되어버린 익숙한 종교 행위라는 회반죽으로 가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회반죽과 수건을 벗고 오늘도 말씀 앞에서 적나라한 저의 실체를 보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저의 삶이 주위의 사람들에게 “괜찮다”는 거짓 평안이 아니라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선지자적인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