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원하는 것, 편한 길인가 평안한 길인가?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말은 옛 말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돈을 주고라도 고생을 피하려 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평안한 길이 아닌 편한 길을 좋아합니다.

아브라함, 요셉, 다윗의 생애를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믿음의 길에 오히려 더 많은 돌부리와 뱀과 전갈이 도사리고 있기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편한 길로 인도하지는 않으십니다. 푸른 초장, 잔잔한 시내가 아니라 때로는 풍랑 이는 바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풍랑이 없는 바다가 아니라 풍랑 이는 배에서도 잠 잘 수 있는 평안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편치 않는 길을 평안으로 걸어갈 수 있는 비결은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고, 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지존자와의 은밀한 만남이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평안입니다. 평안과 평화는 평탄한 길에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편한 길이 아니라 평안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