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은 모세 때에 제정된 절기로써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실 때에 양의 피를 문에 바르게 하셔서 피가 있는 집은 죽음의 천사가 건너가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가 죽지 않게 하셨습니다. 즉, 양의 죽음으로 장자가 죽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이 시작되는 날 저녁에 유월절 만찬을 하시고 유월절 낮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이 죽지 않게 하시려고 아들 예수님을 어린 양으로 취하셔서 그 피를 흘리게 하신 사건입니다. 즉, 하나님은 지금 아들을 죽여 유월절을 지내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수 천 년 동안 계속되었던 양을 죽이는 유월절을 아들을 죽이심으로 이제 끝을 내셨습니다.

첫 번째 유월절, 아버지와 아들이 양을 잡아 피를 흘려 그릇에 담아 문설주에 바릅니다. 아들이 묻습니다. “아버지, 왜 양의 피를 문틀에 발라요?” “오늘 밤 천사가 내려와 모든 가정의 첫째 아이를 죽일 거야. 이 양의 피가 문에 발린 집은 그냥 넘어간다고 하셨어. 지금 우리가 하는 것이 바로 그거란다. 천사가 잘 볼 수 있도록 문틀에 진하게 피를 잘 발라야 해. 그래야 네가 죽지 않는 거야”

마지막 유월절, 지금 하나님도 유월절을 지낼 준비를 하십니다. 아들이 아닌 죄인인 내가 죽지 않게 하시려고 양 대신 아들을 잡아 피를 흘려 그 피를 십자가 나무 형틀에 진하게 바르셨습니다. 그 아들의 피 안에 있는 자는 안전합니다. 양의 피보다 더 정결한 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