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Ambler에서의 첫 예배를 드린 후 교회당 외부 및 로비 확장 공사, 본당 수리 후 작년 6월 18일 첫 예배를 드리고 이제 파킹장까지 깨끗하게 포장을 마치고 부엌공사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교회 건축을 비롯해서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에 부어주신 은혜는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다윗은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행사를 선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시118:17) 사울에게 수많은 죽음의 위기를 당하였을 때 한 말입니다. 죽음이 두렵고 목숨이 아까워서 비겁하게 목숨을 구걸한 것이 아닙니다. 보란 듯이 살아남아서 자기의 영광을 과시하고자 함도 아니었습니다. 죽음은 두렵지 않지만 만약 그가 그대로 죽으면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다윗을 봐. 꼭 믿음으로 살 필요 없어.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똑같애”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욕을 먹게 될까 그것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살아서 자기의 성공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선포하기를 원했습니다.

교회 건축이 완료되어 갑니다. 이제 우리 교회 안에 우리가 한 일, 사람의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많아지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영혼구원, 영적회복, 치유와 회복, 문제해결 등 우리 안에 행하신 “하나님의 행사”를 보란 듯이 선포하는 교회,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