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련회에 장동민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볼품없는 보리떡 같은 의심 많고 겁 많은 기드온,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형제들에게 쫓겨났던 입다, 외로움에 목말랐던 삼손 등. 나, 너, 그리고 우리(교회)가 누구인지 진지하게 말씀 앞에서 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 7번의 말씀을 간결하고도 너무 잘 요약한 어떤 분의 기도문을 소개합니다.

“...... 가족 수련회에 좋은 강사 목사님을 통해 귀한 말씀을 들려주심을 감사합니다. 결함이 많은 우리들을 선택해 사랑해 주시고 각기 주신 달란트에 따라 주님의 일을 할 때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지만 주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여 이겨 낼 수 있는 힘주시옵소서.

우리는 세상을 살아 갈 때에 많은 일들을 나 혼자 해 냈다고 착각하며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기드온과 삼손과 같은 기적적인 일을 꼭 체험하지 못할지라도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믿음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리 이웃을 사랑 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주위에 믿음이 약한 성도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관심을 보이고 그들을 주님께 이끌 수 있는 전도자가 되게 해 주옵소서. 또한 세상에서 우리를 괴롭게 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길 수 있는 마음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