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루병 여인이 고침 받은 것은 다른 병 고침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의도하지 않으셨는데 고침 받았다는 데 있습니다. 혈루병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금지되어 있는 병이다보니 여인은 아무도 모르게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어 병이 나은 것입니다.

그녀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어 병이 나았을 때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에워싸 밀어서 몸이 닿은 것이지 누가 손을 대었단 말입니까?”라고 했지만, 예수님은 자기 몸에서 능력이 나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능력이 나가서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신다면 하루에 몇 명 병고치는 간당간당한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이 무한하며 충만하고 충분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엡1:23절에는 하나님이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는데 말씀 한 마디로 그 광대한 우주에 모래알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별들을 만드셨고, 원자 안에 원자핵이 있고 그 안에 중성자 양성자가 있고 원자핵 주위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그 핵 중에 하나가 터지자 히로시마에 40만명이 죽었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혈루병 여인이 예수님께는 충만한 능력이 있어서 옷에 손만 대어도 그분의 능력이 흘러 자기에게 들어와 병을 낫게 할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성령께서 그녀의 마음에 역사함으로 믿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능력이 충만하신 예수님이 지금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엡3:19) 그리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고 했는데 성령님은 이미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을 받는 것은 내 안에 계신 성령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약속) 붙잡고 기도함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