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시험은 다릅니다. 시련은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고난이고 시험은 사탄이 주는 유혹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시지만, 사탄은 유혹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떨어뜨립니다.

시련이 우리의 믿음에는 더 유익하지만 모든 신자들이 다 믿음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이 있던 믿음마저도 떨어지게 만드는 사탄의 유혹이 되기도 합니다.

시련(고난)과 관련해서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1)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은 없다. 2)반드시 피할 길을 준비해 놓으셔서 그것을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고전10:13) 시련이 우리의 믿음의 유익을 위한 기회가 되느냐 아니면 오히려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는 유혹이 되느냐는 전적으로 ‘기도’의 유무에 달려 있습니다.

시련의 때에 기도하면 반드시 믿음이 자라게 되고 그 믿음이 고난을 이기고 피할 길을 찾는 지혜를 줍니다. 그러나 시련의 때에 기도하지 않으면 반드시 유혹을 받고 믿음에서 떨어지고 하나님의 피할 길이 아닌 사탄의 타협 길을 택하게 됩니다.

믿는 자에게 사탄이 가지는 최대의 관심은 구원의 유무가 아닙니다. 구원은 자신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사탄이 우리보다 더 잘 압니다. 믿는 자들을 향한 사탄의 멧시지는 이것입니다. “믿음 없이, 하나님 없이 살다가 천국에나 가라” 이 땅을 지옥으로 살다가 천국 가는 신자, 이 땅을 천국으로 살다가 천국 가는 신자. 그 차이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