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이상의 자비는 없다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시되 살이 썩고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고 혀가 입안에서 썩게 하실 것이라고 한다. 불의한 자와 선인에게 모두 비와 햇빛을 주시지만, 언젠가 이 자비가 끝날 때가 있다.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와서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시고 나일강 때문에 비가 안 와도 농사 걱정 않는 애굽을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한다.

2. 새 예루살렘

대신 예루살렘에는 초막절을 지키려는 이방인들로 북적거리고 제사장의 흉패에 적혀 있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귀가 말의 방울에도 새겨지고 제사 제물을 삶는 성전의 냄비가 부족하여 예루살렘 성의 모든 솥이 다 고기를 삶는 데 쓰이게 되고(이방인의 구원, 만인이 제사장) 그 땅에 가나안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어 마침내 진정한 가나안 정복이 완성되게 하실 것이라고 한다.

3. 쫄 것 없다

스가랴 14장은 요한계시록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모습이다. 초막절 지키는 이방인들로 가득찬 예루살렘, 상상도 못할 일이 현실이 된다. 이때를 위해 하나님은 쉬지 않고 달려오셨다.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실 것이다. 지금은 이 일이 이루어질 거의 마지막에 와있다. 반드시 속히 될 일이라고 하셨다.(계1:1)

바벨론과 같은 이 땅이 예루살렘으로 변할 것을 믿고 세상의 원리와 가치관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의 법칙대로 살아야겠다. 나도 선교사의 심정으로 주변에 잃어진 자들을 구원하는 일에 하나님의 열심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야겠다.

(기도) 에덴동산을 잃으신 후 예루살렘을 세우시고, 예수님의 피흘리심으로 시작된 새 이스라엘(교회)을 세우시고, 재림으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으로 완성될 때까지 쉬지 않으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저에게도 이 마음을 부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