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번째 짐승, 어린 양과 같은 짐승

1) 바다에서 올라온 10뿔, 7머리 달린 짐승 2) 땅에서 올라온 어린 양(예수님) 같이 두 뿔이 있는데 말은 용(사탄)같이 말하였다.(거짓, 속임) 그가 먼저 나온 짐승(바다에서 올라온 10뿔, 7머리 달린, 죽다가 살아난)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에 사는 자들을 그 첫 짐승에게 경배하게 했다.

그가 큰 이적을 행하고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죽었다가 살아난 짐승(1번째 짐승)을 위해 우상을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그 우상에게 ‘생기’를 주고(하나님 흉내) 그로 말하게 하고 그 짐승에게 절하지 않는 자는 모두 죽인다.

2. 짐승의 표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백성들의 이마에 인을 치셨던 것 같이(7장) 용(사탄)도 사람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이 표를 받지 않은 자는 매매를 하지 못하게 한다. 죽다가 살아난 짐승의 동상이 말까지 하니 신기해서 사람들이 따르고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못하니 무서워서 따를 수밖에 없다. 유혹(당근)과 위협(채찍)을 번갈아 가며 땅의 사람들을 공격한다.

3. 자세히 보면 666

그 표는 짐승의 이름 또는 짐승의 이름의 수의 합인데 666이라고 한다. 짐승의 이름(단어)의 스펠링을 다 더하면(당시에는 아라비아 숫자가 없었기 때문에 알파벳으로 숫자를 대신했다) 666이라는 말이다.

예수님, 하나님 흉내를 내는 그 짐승이 마치 777로 보이지만 그 수를 자세히 보면 666에 불과하다. 유사품이고 모조품, 짝퉁이다. 그래서 지혜가 필요하다고 한다. 유혹에 속지 말아야 하고 위협에 신앙을 포기하지 말아야 함을 말씀한다. 이것이 지혜 있는 삶이다.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려면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손에 매는 수밖에 없지 않은가?

(기도) 짐승(적 그리스도)이 행하는 기적과 그가 하는 말이 그럴듯해 보여 모든 사람이 그를 따를 때 미혹되지 않게 하시고, 그를 따르지 않을 때 경제적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몸을 죽이는 자보다 영혼을 죽이시는 분을 더 두려워하게 하소서.

날마다 말씀(진리)을 손에 매고 마음에 새기기를 원합니다. 판단력과 분별력의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